[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첫 시범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과시했다.
박용택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용택은 1-1로 맞서있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정재원을 상대로 이날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정재원의 4구 142km/h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LG는 2-1로 다시 리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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