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물농장'에 한글부터 영어까지 모두 섭렵한 천재견 쿠키가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천재견'의 타이틀을 새롭게 정의할 차원이 다른 '천재견' 쿠키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성에 위치한 한 카페에 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천재견이 있다는 제보가 'TV동물농장' 제작진에게 도착했다. 제작진은 천재견을 만나기 위해 안성까지 한 걸음에 달려갔다.
주인공 '쿠키'는 손님이 오면 인사를 하고, 메뉴판을 물어다 줬다. 뿐만 아니라, 쿠키는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서빙까지 능숙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들이 떠나면 뒷정리에 분리수거까지 깔끔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주인아저씨는 아직 쿠키의 진짜 실력은 보여주지도 않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아저씨는 쿠키가 글자를 알아보고, 단어들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키는 자기 이름이 적힌 낱말 카드는 손쉽게 구별해내고, 한글은 물론 영어단어까지 완벽하게 구분했다.
더 놀라운 것은, 쿠키의 능력은 ㅈ인아저씨가 억지로 시키거나 가르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저씨와 쿠키의 교감만으로 이뤄낸 것이라는 점. 특히 쿠키는 주인아저씨가 아닌 다른 제 3자가 시켜도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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