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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예능神이 도운 정준하, 모든 몸개그가 좋았다

기사입력 2017.03.12 06:54 / 기사수정 2017.03.12 01:0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무한도전' 내 몸개그 1위다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레전드 4부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은 몸개그 베스트10'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이 폐지위기에 놓인 때 희망이 됐던 2006년 레전드특집 '물공헤딩' 편부터 몸개그의 시초기도 한 '농촌특집' 등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다시 방송됐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몸개그는 정준하"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역시나 정준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7위에 오른 '와이키키 브라더스' 편에서 정준하의 몸개그가 눈에 띄었다. 그는 별다른 기획 없이도 존재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넘어지고 깨지며 혼신을 보였다. 이에 광희는 "CG인줄 알았다"라며 감탄했고, 정준하 또한 스스로 "내가 봐도 웃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장특집에서도 '아줌마 정준하'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폭소케 하기에 충분했다. 김장 배추를 치열한 경쟁 속에 가져와야 하는 미션. 어려움을 겪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정준하는 어려움 없이 배추를 사수하면서 폭소케 했다.

몸개그 퍼레이드를 보면서 멤버들은 연신 "예능신이 도왔다"라며 감탄했다. 정준하는 "원래 풍채가 좋은 이들이 몸개그에 능하다"라며 겸손했지만 10년이 넘게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정준하의 몸개그는 다시봐도 대체불가함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몸개그도 공개했다. '전녀석', '그 전녀석' 등 과거에 함께 했던 멤버들의 모습도 나왔다. 특히 몸개그는 체력적으로도 많은 고충을 겪는다.하지만 이들의 살신성인이 있었기에 '무한도전'의 레전드 4부작도 무탈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한편 7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무한도전'은 오는 18일부터 본방송을 재개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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