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7 09:26 / 기사수정 2008.05.07 09:26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지난 4일 대전시 퍼플 아레나(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대전 징크스'를 마감한 경남이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8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 된 경남은 대전에 4무 3패를 기록하며 단 1승을 올리지 못하던 '대전 징크스'를 이어가던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김동찬의 동점골과 후반 50분 김영우의 역전 골로 1:2 역전승을 거둬 대전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 지은 후반 19분 김영우의 골은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되는데 추가 점수를 얻은 것은 물론 8라운드 경기에서 유일한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는 달리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총 6.9점을 획득한 경남은 6.0점을 얻은 수원 삼성을 0.9점차로 벌려 놓으면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 될 수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07시즌부터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삼성전자와 함께 재미있고 공격적인 K-리그를 유도하기 위해 매 라운드별 ‘하우젠 베스트팀’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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