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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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전현무·조세호, 언제 만나도 좋은 그 이름 '친구' (종합)

기사입력 2017.03.10 00: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전현무, 조세호가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5주년을 맞아 추억의 코너 '프렌즈'를 진행했다. 이날 친구를 만날 두 사람은 전현무와 조세호였다.

전현무의 담임선생님은 "유쾌하고, 밝고, 적극적이었다"며 "학예회, 장기자랑에 열심히 참가해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많이 웃겨줬던 친구다"고 회상했다. 또 선생님은 조세호에게 "다채로운 연애만 하지 말라"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전현무는 스승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인자하신 분이었다"고 추억했다.

조세호는 담임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조세호의 담임 선생님은 조세호에게 "차오루같이 좋은 여자 만나면 놓치지 말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조세호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왔을 때 따돌림당한 기억이 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며 눈물 흘린 이유를 말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조세호의 친구는 "짝꿍을 정하는 날 선생님이 여학생들에게 원하는 남학생 옆에 앉으라고 했다. 조세호를 여러 명이 선택했다. 결국 선택받지 못한 한 사람은 울었다"고 조세호의 인기를 전했다.

전현무는 친구를 찾는다는 생각에 반가워했지만, 다섯 명 중 두 명밖에 찾지 못했다. 반면 조세호는 확신에 찬 발걸음으로 거침없이 손을 내밀어 네 명을 찾았다. 특히 조세호와 동창인 매니저도 스튜디오에 나와 동창을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후 조세호는 2라운드에서 나머지 한 명의 친구도 찾아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세 명이나 찾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결국 전현무는 두 명의 친구를 그냥 보내야 했다. 조세호는 "미안하다 친구야"를 외치고 동창을 찾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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