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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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레전드 리턴즈"…15주년 '해투' 3부작 오늘(9일) 시작

기사입력 2017.03.09 07:00 / 기사수정 2017.03.09 06: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의 15주년 특집 3부작이 시작된다.

'해피투게더'(이하 '해투')는 9일부터 3주에 걸쳐 레전드 코너들의 리턴즈 특집이 방송된다. '프렌즈 리턴즈'를 시작으로, '사우나토크 리턴즈', '쟁반노래방 리턴즈'가 순서대로 방송되며 안방극장에 향수 짙은 웃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해투'의 리턴즈 3부작 첫 타자는 '프렌즈 리턴즈'다. '프렌즈'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코너로, 스타들이 졸업 후 연락이 끊겼던 초등학교 친구들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찾아내는 과정을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게 담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약 10년만에 돌아오는 '프렌즈 리턴즈'는 '해투'의 MC 전현무와 조세호의 초등학교 친구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거 '프렌즈'의 MC를 맡았던 유진이 특별 출연해 유재석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계획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다음으로 '사우나토크'는 오는 16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우나토크'는 출연진들 모두가 사우나복을 입고 둘러앉아 토크와 게임을 펼쳤던 코너로, 왁자지껄하고 사람 냄새 나는 특유의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투'의 간판코너. '사우나토크 리턴즈'에는 이수근, 김희철, 손현주, 김상호, 존박, 나라가 출연한다. 

3부작의 끝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쟁반노래방 리턴즈'가 장식한다. '쟁반노래방'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방송된 '해투'의 시조새로 밀폐된 노래방 스튜디오 안에서 MC와 게스트들이 동요를 한 소절씩 나눠 부르고, 틀릴 경우 전원이 머리에 쟁반을 맞는 게임코너다. 걸스데이 혜리와 유라, EXID 하니, 구구단 세정, 전소미가 출연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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