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가수 故 조지 마이클이 사망 2개월 만에 드디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성명을 내고 "조지 마이클의 사인이 심근염과 지방간으로 팽창된 심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3월 중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장례식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이 모이는 형식과 대중에게 공개하는 형식으로 각각 두 차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25일, 조지 마이클이 영국 옥스퍼드셔 자택에서 5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 영국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자 부검을 했으나 사인을 결론 내리지 못했다"며 "추가 검사 결과는 몇 주 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장례식 일정 또한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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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