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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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집밥3' 남상미, 백종원도 놀란 '요알못'의 학구열

기사입력 2017.03.08 07:00 / 기사수정 2017.03.07 23: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우리 상미가 달라졌어요~"

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콩나물을 주재료로 한 여러가지 요리가 공개됐다.

'요리 무능력자' 혹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여자)로 꼽혔던 남상미는 이날 남다른 학구열을 드러냈다. 백종원이 말하는 내용을 수첩에 적으며 녹화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 

과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백종원은 남상미를 가장 요리를 못하는 제자로 꼽은 바 있는데, 이날 만큼은 백종원도 남상미의 태도를 극찬했다. 제자들 역시 남상미의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남상미는 백종원이 요리를 하는 내내 '초집중 모드'였다. 백종원이 남다른 팁을 전수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강조할 때면 남상미는 뒤로 슬금슬금 빠져 수첩에 메모를 했다. 수업을 들어도 집에 가면 까먹고 만다는 이유에서다.

남상미는 백종원이 완성시킨 요리를 맛본 후 세심하게 맛을 분석하기도 했다. 식욕도 양세형, 이규한, 윤두준 등 남자 제자들 못지 않았다. 양세형이 "상미 누나가 소세지를 가져갔다"고 놀릴 정도였다.

남상미는 백종원의 실력을 부러워하며 "만드는 요리마다 빈틈이 없다"고 강조, 엄지를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호탕한 웃음으로 수업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가 하면, 홍일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집밥백선생3'에서 백종원은 만능 맛간장을 이용한 간장 콩나물 불고기를 비롯해 콩나물찜, 콩나물전 등을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맛에 윤두준은 팬의 남아 있는 음식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콩나물찜을 맛있게 먹은 남상미는 "찜요리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며 놀라워했다. 백종원도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다"며 뿌듯해했다. 결국 제자들은 참지 못하고 밥을 퍼와 식사까지 마쳤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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