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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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연승' 이스라엘 감독 "2R 진출? 먼저 네덜란드전 집중"

기사입력 2017.03.07 16:24 / 기사수정 2017.03.07 23:1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이스라엘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이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스라엘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WBC 서울라운드 A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15-7로 승리했다. 전날인 6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겼던 이스라엘은 이튿날 곧바로 대만까지 꺾고 쾌조의 2연승을 질주했다. 댜음은 경기 후 웨인스타인 감독과의 일문일답.

-24시간도 안돼 경기를 치렀는데 선두를 달리게 됐다.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은.
▲많은 노력을 했다. 선수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게 내 능력이다. 선수들과 모두 한 차에 타고 있다는 생각이다.

-수비 시프트가 인상적이었는데, 어떻게 정보를 획득했고 또 구현했는 지.
▲관찰을 했다. 상당히 위험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샘플을 가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최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비디오를 시청했고, 스카우트들이 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점이 포지션을 정할 수 있었던 근거가 됐다.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목표는.
▲아직까지는 2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했고, 네덜란드와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2라운드는 그 다음에 생각하겠다. 앞서서 생각을 하다보면 그걸 생각하다 현재를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현재에 집중하려고 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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