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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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결승타' SK, 롯데와 연습경기 7-2 역전승

기사입력 2017.03.05 16:42 / 기사수정 2017.03.05 17: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오키나와 롯데전 3전 전승이다.

SK는 5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오키나와 연습경기 4승1패를 마크하게 됐다. SK는 선발 출전한 임준혁이 2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김성민(3이닝)과 김주한(3이닝), 서진용(1이닝)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최정과 정진기, 김민식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냈다. 롯데는 1회초 SK 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전준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번즈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1사 1,3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 최준석의 우전 적시타로 1-0을 만든 롯데는 오승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그러나 SK가 3회말 3점을 뽑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선두 최정용의 내야안타와 박승욱의 우전 2루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어진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첫 점수를 뽑아냈다. 이어 정진기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며 2-2 동점. 이후 최정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동엽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리드르 잡은 SK는 4회 1점, 7회 3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회 선두 박정권이 우전 2루타로 출루, 폭투로 진루해 최정용의 땅볼에 들어오면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한동민과 정진기의 연속안타, 최정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동엽이 또다시 적시타를 뽑아냈고, 이명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김민식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7-2를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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