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과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전국기준 18.4%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지난 방송분과 같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TQ택배 회생안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며 해체됐던 경리부를 제자리로 돌려놨다. 장유선(이일화)은 김성룡을 만나 처음 이 일을 맡길 때 약속했던 나머지 2억을 주겠다고 했다. 김성룡은 그 2억을 이번에 복직한 TQ택배 직원들을 위해 써 달라고 했다.
김성룡은 먼저 받았던 1억도 이번 회생안 프로젝트로 함께 고생한 경리부 팀원들과 나눠 갖기로 했다. 김성룡은 성과급이라는 명목으로 동료들에게 각각 천만 원씩 송금했다. 경리부원들은 김성룡이 보낸 줄 모른 채 거액의 성과급을 확인하고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미씽나인'과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3.6%, 10.3%를 기록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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