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석이 신하들의 반발에 좌절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0회에서는 융(김지석 분)이 신하들의 반발에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융은 수륙재를 두고 대간과 유생들이 계속 반대를 하자 마음을 다잡고 강하게 나가려고 했다.
융은 "몇 달 째 과인의 말을 따르지 않는 거냐"며 "난 오늘 불충한 자들 가려내 본을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융은 자신의 말에 대간들이 놀라며 고개를 숙이자 김자원(박수영)에게 "나도 앞으로 잘해낼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대간들은 다시 들고 일어났다.
좌절한 융은 김자원에게 "저들이 날 왜 업신여기는 줄 아느냐. 내가 폐비의 핏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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