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이 5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다시 한번 내한 공연을 갖는다.
팜므파탈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벨마 켈리 역의 TERRA C. MACLEOD, 섹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록시 하트 역의 DYLIS CROMAN, 18년 동안 '시카고'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 마마 모튼 역의 ROZ RYAN, 압도적인 에너지로 미국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킨 16명의 앙상블들과 14인조 빅밴드가 출연한다.
벨마 켈리, 록시 하트, 마마 모튼, 빌리 플린 등 주요 배역이 단일 캐스트로 구성됐다.
'시카고' 측은 "이번 무대를 통해 최고 기량을 지닌 오리지널 팀 배우들의 밀도 높고 짜임새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진정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Bob Fosse)에 의해 처음 무대화 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Walter Bobbie)와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에 의해 리바이벌됐다. 21년간 미국 브로드웨이를 지키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Tony, Drama Desk, Grammy, Oliver Awards 등에서 55개 상을 수상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브라질, 스웨덴,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29,000회 이상 공연했다. 3,0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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