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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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측 "정산 불이행" vs 마피아 측 "출연금지 가처분"…팽팽한 대립

기사입력 2017.02.27 17:3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와썹 나다와 소속사 마피아레코드가 팽팽한 대립을 이어나갔다.

2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다가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2차 공판 기일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나다 측과 마피아 측 변호 대리인이 출석했다.

이날 나다 측은 마피아레코드가 전속계약서 의무에 따른 정산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마피아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회계자료와 영수증 등의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나다 측은 마피아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비용과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마피아 측은 "나다 및 와썹 활동에 대한 정산은 정해진 계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와썹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거의 없었다"고 반박했다.

마피아레코드는 지난 24일 나다 측에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에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양 측의 견해가 여전히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재판부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과 출연금지 가처분에 대한 판결을 어떻게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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