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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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감독들의 우승 예상팀은 '성남'

기사입력 2017.02.27 16:55 / 기사수정 2017.02.27 17: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리그 챌린지를 이끄는 감독들이 이번 시즌 우승할 팀으로 성남FC를 꼽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용산CGV에서 K리그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의 각오를 들었다. 지난 시즌 대구FC와 강원FC는 클래식으로 승격한 반면, 성남FC와 수원FC는 챌린지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고양 자이크로, 충주 험멜이 빠지는 대신 신생팀 안산 그리너스와 아산 무궁화가 리그에 새로 발을 디뎠다. 

챌린지 10팀을 이끄는 각 팀 감독들은 2017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성남을 꼽았다. 성남과 아산, FC안양, 부산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성남의 우승을 점쳤다. 수원과 경남FC는 수원을 우승 후보로 내다봤다. 

성남의 대표 선수로 나선 황의조는 "팀이 강등되며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무엇보다도 팬들이 자존심을 상했기 때문애 올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 꼭 승격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성남을 이끄는 박경훈 감독은 "목표는 승격 아닌 우승이다. (우승하면) 까치 복장을 입고 성남시청에서 의미있는 일을 해볼까 한다"며 "축구캠페인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해보고 싶다. 검은색 머리 염색은 젊어보이지만 염색 알러지가 있어 까치복이 좋을 것 같다. 까치소리도 낼 예정이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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