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은석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매력적인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2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철부지 사고뭉치 도련님 민효상 역으로 분해 악동같은 면모부터 귀여움까지 다채롭고 야무진 열연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낸 박은석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알려진대로 이미 대학로 흥행보증수표로서 두터운 팬층과 티켓파워, 그리고 믿고보는 연기력까지 연극게 입지를 탄탄히 한 그는 드라마와 연극을 쉬지않고 병행해왔다. 긴 호흡으로 이뤄지는 주말극 출연 역시 파격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임한 7개월동안 연극 '클로저'의 주연으로 3개월간의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3월 오르는 연극 '나쁜자석'을 이끄는 주역으로 만발의 준비를 다졌다.
박은석의 도전적인 행보는 기존 연극 팬들에게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와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여전히 신뢰받는 배우로, 관계자 및 대중에게는 매력적인 배우로 각인되며 눈길가는 새로운 배우의 발견을 이끌어냈다.
극의 막바지에 이를수록 악역의 옷을 벗고 철든 효상의 모습과 함께 강한 캐릭터 뒤 숨겨져있던 귀엽고 유순한 미모와 뜻밖의 유창한 영어대사까지 매 장면 화제를 모아 실시간 검색순위까지 오르내리는 등 '핫한 마무리'를 이뤘다.
박은석은 2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9회부터 본격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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