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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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23 아이덴티티' 오늘(27일) 100만 돌파…1위 독주

기사입력 2017.02.27 08:56 / 기사수정 2017.02.27 09: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23 아이덴티티'(감독 M. 나이트 샤말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69만89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6만6968명을 기록했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다중인격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한 제임스 맥어보이의 호연과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섬세한 연출에 힘입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23 아이덴티티'는 27일 현재(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13.1%의 실시간 예매율로 28일 전야개봉하는 '로건'(18.0%)과 3월 1일 개봉하는 '해빙'(13.6%)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23 아이덴티티'에 이어'재심'이 43만958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88만730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15일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재심'은 손익분기점인 160만 명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조작된 도시'가 19만3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37만970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싱글라이더'는 15만5521명(누적 26만2396명)으로 4위에, '트롤'은 13만2518명(누적 46만7123명)으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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