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박혁권의 리얼한 회식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초인가족 2017'에서 박혁권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로 분해 폭소를 유발하는 코믹연기와 공감을 자아내는 생활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극중 천일의 회사 ‘도레미주류 영업2팀’의 회식에 참여하고 있는 나천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스틸 속 술에 거하게 취한 천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술에 취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과 상반되는 다소 경건한 표정으로 만취한 과장님 연기의 정수를 선보인 것. 특히 고개를 숙인 채 앞으로 잔을 내미는 그의 모습은 마치 그가 술잔에게 기도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보는 이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트로트 가수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단박에 시선을 강탈한다. 양 손에 야무지게 마이크를 쥐고 무대 앞으로 나가있는 그의 모습이 귀여운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는 것. 특히,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자신의 노래에 흠뻑 취한 듯 한 그의 표정은 회식 자리에 꼭 한 명씩 있는 이들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고.
이처럼 만년과장 ‘나천일’에 완벽 빙의한 박혁권의 빵 터지는 만취연기와 노래방 열창연기는 27일 방송되는 '초인가족 2017'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7일 연속 방송 되는 3회와 4회에서는 박혁권의 코믹한 회식 장면뿐만 아니라 늦깎이 래퍼로 변신한 박혁권의 모습,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안겨줄 부모 자식 간의 이야기까지 함께 전하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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