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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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족구] 中 언론 "포항이 고철이 되다"

기사입력 2008.04.24 10:49 / 기사수정 2008.04.24 10:49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행이 좌절된 포항 스틸러스가 중국 언론의 놀림감이 되었다.

24일 ACL E조 조별예선 4라운드 중국 창춘 야타이 원정에 나선 포항은  2-2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현재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 E조에서는 호주의 애틀레이트 유나이티드(승점 10점), 창춘(승점 8점)이 8강행을 두고 다투고 있다.

포항과 비긴 창춘의 가오홍보(Gao Hongbo) 감독은 이번 결과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으며 "프로팀 경기간에서는 공한증은 없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중국 '소후스포츠'는 "포항제철이 고철이 되었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기사에서는 "비록 창춘이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이번 2-2 무승부는 이미 포항의 목숨을 빼앗은 것"이이라면서, "포항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혼자 잘났다고 뽐내며 안하무인격인 한국축구팀에게 심각한 타격주었다"고 평했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 전정은 기자]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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