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태준과 보미가 팔베개 로맨스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태준-보미의 숯가마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태준과 보미는 숯가마 찜질방을 찾아 미온방부터 시작해 중온방을 거쳐 고온방까지 찜질을 즐겼다.
이어 식혜, 고구마, 가래떡 등 찜질방 대표 먹방을 선보인 뒤 미온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미온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최태준과 보미는 둘만의 찜질 타임에 나란히 누워봤다. 최태준은 보미에게 팔을 내주며 팔베개 로맨스를 시작했다.
최태준은 "좋은 게 사람들이 다 중온이랑 고온밖에 안 가는 것 같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둘밖에 없다"며 미온방에 둘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정적이 흐르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최태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이 오붓하게 있으니 되게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보미 역시 "팔베개를 해주더라. 그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해서 몸 둘 바를 몰랐다"고 떨렸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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