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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자신의 최다골 갱신 할까?

기사입력 2008.04.23 16:53 / 기사수정 2008.04.23 16:5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박시훈] 최근 7경기에서 6득점을 성공시킨 '작은 황새' 조재진의 활약상이 눈 부시다.

올 시즌 4년간의 J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K-리그에 복귀한 조재진이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시즌 최다 골 갱신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6년 시미즈 에스펄스 소속으로 J리그 32경기에 출전해 총 16골을 성공시켜 이 시즌 J리그 득점랭킹 공동 7위에 올랐던 것이 조재진의 시즌 최다 골 기록이다. 여기에 컵대회까지 포함한다면 37경기에서 17골을 성공시켜 경기당 0.45골을 성공시킨 셈이다.

이듬해에는 총 32경기에 출전해 14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열자리 득점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럿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유럽 진출을 경험한 조재진은 고국 무대인 K-리그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4년여만에 K-리그에 복귀하여 전북과 축구 팬들의 기대 감속에서 복귀한 가운데 최근 7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키는 파괴력 높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당 0.85골을 성공시키는 것으로 매 경기에서 한 골을 터트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속 팀이 무승 징크스 등으로 여러운 시기에도 꾸준히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보탬되는 플레이를 펼쳐 더욱 더 값진 골이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조재진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인 16골에서 6골을 시즌 초반에 기록하고 있는 만큼 남은 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지 않는한 자신의 최다 골 기록을 새롭게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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