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JTBC의 시청률 기록을 갈아엎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회는 3.829%(전국, 유료 방송 가구)를 기록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가 처음으로 오후 11시에 편성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박보영의 힘으로 첫방송부터 3.8%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앞으로 어떤 기록을 새로 써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이 가진 괴력에 얽힌 비밀과 인국두(지수)와의 관계, 안민혁(박형식)과의 첫만남, 그리고 평화로운 도봉동에 벌어지기 시작한 살인사건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도봉순의 힘은 집안 여자들에게 대물림된 것으로, 지하철에서 치한을 목격하더라도 꾹 참는 등 숨기고 살았다. 하지만 힘없는 유치원 버스 기사를 때리는 조직폭력배를 마주치고 분노한 도봉순은 장정을 모두 쓰러뜨렸다. 그리고 이를 아인소프트 CEO 안민혁이 우연히 목격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위해 거짓 증언을 하고, 도봉순을 개인 경호원으로 채용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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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