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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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직접 밝힌 '태후' 송송커플 첫 대면 신 비하인드

기사입력 2017.02.24 17: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의 첫 대면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대만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어려운 상황이 와도 낙관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주위에 나이를 들어가면서도 예쁘신 선배님들이 계신데 그 분들이 항상 긍정적이고 낙관적이게 살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사람인지라 늘 긍정적이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긍정적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초, 큰 사랑을 받았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른바 '송송커플'의 첫 대면 신은 송혜교(강모연 역)가 송중기(유시진)를 조직 폭력배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려던 장면이었다. 이때 송중기는 송혜교의 휴대폰을 툭 쳐서 떨어트리고 다시 잡아내며 송혜교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많은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그 장면을 찍을 때 송중기 역시 몇 번이나 촬영해야 했다"며 "운동신경도 좋고 매트리스도 깔려 있었기 때문에 휴대폰이 망가지는 일은 없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휴대폰을 치고 바로 낚아채야 하는 고난이도 장면이라 송중기도 몇 번을 시도했다고.

송혜교는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공포물'을 꼽기도 했다. 무서운 화장이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무섭지 않다. 배우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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