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클래식] 주장 곽태휘 "후배들이 따라가고픈 선배 될 것" 각오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FC서울의 주장 곽태휘가 캡틴으로서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미디어데이를 열어 새로운 시즌의 출격을 알렸다.

기자회견에서 곽태휘는 외모로 주장을 뽑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감독님께 여쭤보겠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서울 선수단에 대해 "말썽부리는 선수 없다. 다 착하고 책임감 있다. (박)주영이도 고참으로서 팀에 많이 헌신한다. 오래 봐 온 후배라 호흡 잘 맞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곽태휘는 "감독님이 주장을 맡겨주셨는데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후배들이 따라가고 싶은, 그런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논현동,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