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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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 생 피에르, 맷 세라 꺾고 웰터급 챔피언 올라

기사입력 2008.04.20 13:05 / 기사수정 2008.04.20 13:05

이민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천재' 조르쥬 생 피에르는 역시 강했다.

조르쥬 생 피에르는 20일(한국시각) 캐나다 벨 센터에서 열린 UFC 83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맷 세라를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1년 전에 패배를 갚으며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조르쥬 생 페에르는 이전에 맷 세라에게 타격으로 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이끌어가려고 태클을 시도했던 것이 결국 승리를 불렀다.

1라운드는 조르쥬 생 피에르의 기술을 볼 수 있는 라운드였다. 1라운드 들어가자마자 태클에 성공하면서 그라운드로 몰고 간 조르쥬 생 피에르는 파운딩을 계속 시도하면서 맷 세라를 괴롭혔다. 물론 맷 세라의 방어도 괜찮아서 많은 타격을 입진 못했지만, 괴롭히기에는 충분한 공격이었다.

2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조르쥬 생 피에르는 맷 세라의 로우킥을 잡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고 상대의 관절 기술을 방어하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그라운드에서 조르쥬 생 피에르는 유리한 자리를 점령하고, 엘보우와 파운딩으로 상대를 압도해갔다. 또한 그라운드 니킥을 맷 세라의 옆구리에 적중을 시키면서 결국 2라운드 레프리 스탑으로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맷 세라는 번번이 태클에 당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잃었고 공격을 제대로 시도도 못 해보고 지고 말았다. 조르쥬 생 피에르는 2006년 맷 세라에게 뺏긴 챔피언 자리를 다시 찾으면서 명실상부 웰터급의 최강자가 되었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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