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0 12:33 / 기사수정 2008.04.20 12:33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미들급의 2인자는 역시 리치 프랭클린이었다.
리치 프랭클린은 20일(한국시각) 캐나다 벨 센터에서 열린 UFC 83에서 트래비스 루터를 맞아 2라운드 타격에 의한 승리로 다시 한번 현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에게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1라운드는 트래비스 루터가 약간은 앞선 라운드였다. 트래비스 루터는 태클에 성공하면서 백을 잡았고, 이후 그라운드 자리싸움에서 트래비스 루터가 앞섰기 때문. 이후 트래비스 루터는 주짓수 블랙벨트답게 풀마운트에 올라갔고, 바로 암바를 시도했지만, 위기를 잘 극복한 리치 프랭클린이었다.
트래비스 루터는 1라운드에서 그라운드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에 2라운드도 똑같은 방법을 취했다. 하지만 태클 시도가 번번이 리치 프랭클린에게 막히면서 체력이 떨어졌고, 리치 프랭클린은 타격에서 트래비스 루터를 압도했다.
태클 시도를 통해 체력도 떨어졌고, 타격에 의해 점점 힘이 떨어진 트래비스 루터는 리치 프랭클린의 계속되는 타격에 힘을 잃고 패배를 하고 말았다.
리치 프랭클린과 트래비스 루터는 현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에게 졌다는 공통점이 있는 선수들. 리치 프랭클린은 두 번, 트래비스 루터는 한 번씩 져서 이번 경기는 미들급 2인자를 가리는 한판이었다.
리치 프랭클린은 그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트래비스 루터를 상대로 타격으로 상대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트래비스 루터는 급격히 떨어진 체력과 약간은 단순한 태클이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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