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 김민석, 주형준이 출전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팀추월에서 3분44초 3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4번째 바퀴에서 27초12로 일본의 기록을 앞섰고, 이후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정상에 올랐다.
장거리 간판인 이승훈은 5000m와 10,000m에 이어 팀추월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동계아시안게임 전에 치러졌던 세계선수권대회 팀 추월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한 이승훈이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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