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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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박보영 "대본 읽으며 감정이입+대리만족 느껴 선택"

기사입력 2017.02.22 14:47 / 기사수정 2017.02.22 15:4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보영이 복귀작으로 '힘쎈여자 도봉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은 전작인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과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질문에 "'오 나의 귀신님'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대본을 읽으며 감정이입을 했고, 여자로서 대리만족을 느껴서 선택했다. 힘만 센 느낌으로 나오면 안 되니까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했기 때문에 비슷해 보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박력남 신참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24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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