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지우(의정부여고), 노선영(강원도청), 김보름(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1일 일본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종목에서 3분06초66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0일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중국과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김보름이 선두에 나서 첫번째 바퀴를 33초86으로 통과하며 앞서 나갔다. 중국을 상대로 우세한 레이스를 이어나간 한국은 3분06초6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쉽게 3분00초08을 기록한 일본에 막혀 금메달 수확에는 실패했다.
총 4개국이 출전한 여자 팀 추월 종목에서 중국이 3분10초2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카자흐스탄은 3분17초52의 기록으로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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