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사관학교' 안영미 "뷰티 모르는 흙손 대표…책임감 무겁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안영미가 흙손을 대표해 뷰티 프로그램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예능채널 C TIME '뷰티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안영미는 "뷰티의 뷰도 모른다. 뷰티를 모르는 사람을 대표한다. 저 같은 '흙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난기 없이 진지하게 배우고 있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열심히 배워서 제 얼굴을 사람처럼 꾸며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영미는 "이국주가 제 맨얼굴을 굉장히 혐오했다. 그래서 '뷰티사관학교' 출연을 굉장히 반겼다. 저와 함께 방송하고 있는 강유미도 많이 배우라고 격려했다"고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또 "저를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는 않는다. MC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험대상으로 생각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뷰티사관학교'는 전문가와 차예련, 안영미, 허영지가 시청자를 매력적인 사관생도로 변신시켜주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3월 2일 오후 9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