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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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1월 최고 흥행작…한국 영화 점유율 54.5%

기사입력 2017.02.20 10:04 / 기사수정 2017.02.20 10: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2017년 1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325만 명, 매출액은 1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634만 명(37.5%), 매출액은 561억 원(42.3%)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한 효과로,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54.5%, 외국영화 45.5%를 기록했다.

1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268만 명, 1036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4만 명(66.0%) 증가했고, 매출액은 436억 원(72.6%)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57만 명, 8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만 명(14.0%), 125억 원(17.3% ) 높아졌다.

'공조'는 486만 명을 동원해 1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441만 명을 모은 '더 킹'이 차지했다. '너의 이름은.'은 342만 명으로 3위에, '마스터'는 221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아나'는 193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3편, 미국영화 6편, 일본영화 1편이 올랐다.

'공조', '마스터' 등 6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은 관객 수 720만 명, 관객 점유율 31.0%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더 킹' 등 6편을 배급한 NEW는 관객 수 511만 명, 관객 점유율 22.0%로 2위에 올랐다. '너의 이름은.' 등 2편을 배급한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관객 수 351만 명, 관객 점유율 15.1%로 3위를 차지했다.

'모아나'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관객 수 235만 명, 관객 점유율 10.1%로 4위를, '씽' 등 8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관객 수 194만 명, 관객 점유율 8.4%로 5위를 기록했다.

다양성 영화에서는 '여교사'가 11만 5천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2만 8천 명으로 2위에 올랐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2만 4천 명으로 3위, '매기스 플랜'은 2만 3천 9백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단지 세상의 끝'은 2만 3천 7백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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