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3 18:12 / 기사수정 2008.04.13 18:12
FC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한뒤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짓지 못해 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가 "솔직히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리가 이겨야 할 경기였다"면서 "지난 컵대회 겨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밝히며,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들어냈다.
이어서 귀네슈 감독은 패배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골 미스가 너무 많았다. 개개인별로 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우리 실수를 노리고 수원이 골 넣었다"고 패인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의 패배는 "우리가 경기 운영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변명된다"면서도 "이젠 경기 운영이 좋은 만큼 마무리가 좋아야 하기 때문이 오늘은 이걸로 만족한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패장이 된 귀네슈 감독의 서울은 오는 16일 최근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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