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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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볼빨간사춘기, 예능감 大방출…본격 '입덕 방송' (종합)

기사입력 2017.02.15 18:52 / 기사수정 2017.02.15 18:5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숨겨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떠오르는 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볼빨간'을 맡고 있는 우지윤, '사춘기'를 맡고 있는 안지영이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어 안지영은 "사춘기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팀 이름을 볼빨간사춘기라고 정한 이유를 말했다.

안지영의 독특한 하이톤 목소리에 정형돈과 데프콘이 놀라며 "원래 그 목소리냐"고 묻자, 우지윤은 "그렇다"며 "가끔 짜증날 때는 말을 안 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주 출신의 두 사람은 올해로 6년 차 친구로, 원래는 4명이서 하나의 그룹이었지만 두 명이 탈퇴하고 현재의 2인조가 됐다고. 또 둘은 Mnet '슈퍼스타K6' 탑 10 문턱에서 좌절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듀오 형돈이와대준이로 활동 중인 MC들은 즉석에서 볼빨간사춘기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둘은 "아이유도 우리 피처링 했던거 알죠?"라며 볼빨간사춘기를 꼬셨다. 볼빨간사춘기는 여기서도 흔쾌히 "네"라고 대답했지만, 이어 "돈은 지불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당황했다.

하지만 정형돈과 데프콘은 "거부권은 없다"며 "노래 제목은 '벚꽃대선'이다"고 제목과 발표시기까지 정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이상형도 밝혔다. 안지영은 목소리가 좋은 사람을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는 공유를, 우지윤은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며 정형돈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볼빨간아이돌의 즉석 청음회도 진행됐다. 그들은 자신의 히트곡부터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부터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까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부르며 귀를 황홀하게 했다.

이어 진행된 처음 쓰는 프로필에서는 안지영의 나문희, 오빠저격댄스부터 우지윤의 딱따구리 소리까지 다채로운 개인기를 선사했다. 

아이돌을 꿈꿨다는 우지윤을 위해 걸그룹 커버댄스 열전도 이어졌다. 뻣뻣한 안지영때문에 우지윤이 댄스천재로 보이는 무대였다. 우지윤은 나오는 모든 노래마다 바로 포인트 안무를 따라해 감탄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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