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3 16:38 / 기사수정 2008.04.13 16:38
[풋볼코리아닷컴(서울) = 박시훈] K-리그 관중 신 기록은 다음 기회에 재 도전한다.
서울은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 삼성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5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시즌 수원전에서 기록한 55,397명의 K-리그 최다관중 기록을 새롭게 세우지 못했다.
이날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수는 44,239명으로 지난해 4월 8일(일) 수원과의 K-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인 55,397명에서 11,158명이 부족한 관중이 찾았다.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기록하겠다는 서울의 도전과는 달리 서울은 지난해 3월 21일(수) 수원과의 컵대회에서 기록한 35,993명에서 8,246명이 많은 관중 기록을 세우는데 만족했다.
이날 경기 홍보를 위해 서울은 지난 9일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 된 서울 마포구 일대 20여곳 투표소에 구단 전직원이 찾아 경기 당일 투표 확인증을 지참한 팬들에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어서 서울은 10일 수색역, 11일 여의도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두 홍보를 펼치는 등 구단 전직원이 이날 경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핸드폰 SMS 홍보는 물론 경기 당일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에 대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우천시에도 쾌적한 경기 관람이 가능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사항을 등록하는 등 관중 동원에 힘을 썼다.
아쉽게 K-리그 관중 신기록을 세우지 못했지만,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 사진 = 지난해 서울과 수원의 빅매치를 관람하기 위한 5만 5천여명이 들어선 서울 월드컵경기장 / FC 서울 제공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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