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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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도전도 '실패로 끝난' 김경석

기사입력 2008.04.13 14:56 / 기사수정 2008.04.13 14:56

이민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김경석(사진 왼쪽)이 1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 WGP 요코하마 오프닝 파이트에서 타카하기 츠토무에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김경석은 이전 경기에서 로우킥에 당한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이번 경기도 로우킥에 대한 대비를 한 것으로 보였다. 로우킥을 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접근전을 펼쳤고, 킥과 펀치로 상대의 공격을 무마시켰다.

그러나 김경석은 타카하기 츠토무보다 스텝이 느려서 강하게 압박하진 못했고 펀치와 킥의 정확도도 그리 높진 못했다. 스텝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던 타카하기 츠토무는 간간이 로우킥을 넣어주면서 안면에도 펀치를 넣어주면서 김경석을 괴롭혔다.

2라운드 시작을 하면서 타카하기 츠토무는 로우킥을 김경석의 왼쪽 허벅지에 꽂았고 결국 김경석은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경석은 로우킥에 대한 대비를 해온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에 로우킥으로 경기를 지고 말아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분명히 김경석은 예전보다 공격에 대한 압박이 더 좋아졌지만 스텝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 2006년 K-1으로 전향한 이후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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