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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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걸그룹"…멜로디데이, '고혹적 여성美'로 승부수(종합)

기사입력 2017.02.14 16:46 / 기사수정 2017.02.14 16: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파격적인 콘셉트로 돌아왔다.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의 미니 2집 음반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멜로디데이 미니 2집 '키스 온 더 립스'에는 타이틀곡 '키스 온 더 립스'를 비롯해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흔한 멜로디' 'LIKE U' 'GIFT' '바빠 보여요'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키스 온 더 립스'는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멜로디데이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트랙이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듯 섬세하게 짜여진 퍼포먼스와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멤버들의 명품 보컬 조화로 180도 달라진 멜로디데이의 변신을 상징하는 곡이기도 하다.

멜로디데이는 그 동안 보컬적인 면을 내세우며 '보컬형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를 겸비한 '멀티 걸그룹'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날 차희는 파격적인 콘셉트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여러가지 장르를 노래하는 그룹이었다. OST로 시작하고,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번에는 우리가 여성미로 매력 어필을 하려고 했다. 그 동안 멜로디데이가 여러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어필하고 싶었다. 이번에는 퍼포먼스까지 잘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멜로디데이의 '키스 온 더 립스'에는 보깅댄스가 장착해있다. 멜로디데이는 3개월 내내 보깅댄스 연습을 했다고. 멜로디데이는 "우리가 카멜레온 같은 걸그룹, 멀티 걸그룹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멜로디데이는 "우리가 그 동안 듣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렸는데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음악도 강화할 예정이다. 매번 열심히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려야하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했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어디든 불러주신다면 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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