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 천재 아티스트?…'아티스트', 호기심 자극 예고편 공개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데뷔와 동시에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뜨게 되면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류현경 박정민 주연의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가 품고 있는 내용이다. 

'아티스트'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류현경)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박정민)의 놀라운 비밀을 다루고 있는 영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속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와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위트와 유머를 더해 아티스트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자부하는 지젤과 가장 '핫'한 갤러리 대표 재범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지젤은 데뷔전을 치르지만, 그와 동시에 심장이 멎는 기막힌 상황이 연출된다. 

지젤의 유작은 낙찰가 12억을 기록하고, 재범이 성공가도를 달리려는 순간, 재범 앞에 지젤이 다시 나타나며 긴장감은 고조된다. 눈 앞에 펼쳐진 성공을 포기할 수 없는 재범은 지젤에게 "다시 살아난 거 누가 알고 있어요? 지금 지젤 위대하잖아. 이거 지켜야지"라는 비밀스러운 제안을 하고, 이후에 일어날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티스트'는 3월 9일 개봉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영화사 소요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