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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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조작된 도시' 개봉 첫 주 1위…'공조' 726만 돌파

기사입력 2017.02.13 09:15 / 기사수정 2017.02.13 09: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장기 흥행 중인 '공조'(감독 김성훈)는 726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107만2609명을 기록하며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9일 개봉한 '조작된 도시'는 첫 날 15만76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전까지 1위 자리를 지키던 '공조'를 뛰어넘고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우 지창욱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자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컴백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아 온 '조작된 도시'는 색다른 영상미와 어우러지는 통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공조'는 개봉 4주차에도 변함없는 저력을 발휘하며 54만340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726만2179명을 기록했다. 13일 현재도 9.7%(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조작된 도시'(17.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개봉 4주차 흥행세를 어디까지 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조작된 도시'와 '공조'에 이어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25만4922명(누적 368347명)으로 3위에, '더 킹'이 11만419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27만1386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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