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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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김재원, 이태환 가족에 다시 복수 결심 '싸늘 눈빛'(종합)

기사입력 2017.02.11 23:08 / 기사수정 2017.02.11 23: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 김창완 가족에 다시 복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현우(김재원 분)는 경찰서에서 과거 같은 날 발견된 미아가 둘이었고 그 중 한 아이가 교통사고 사망한 사실을 들었다.

성준(이태환)이 친동생인 줄 알았던 현우는 죽은 아이의 유류품이 자신의 동생의 옷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충격을 받았다. 현우는 쓰러져 입원했지만 바로 고아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이가 들어온지 하루만에 고아원을 나갔고 이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들었다. 충격과 실망감에 휩싸인 현우는 "내가 너무 늦었다. 아버지 곁으로 갔겠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잘먹고 잘자고 편하게 살았다"며 자책했다.

현우는 떠난 뒤 성준은 정은(이수경)을 찾아가 "그 사람이 예전부터 나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자꾸 그 사람이 머리에서 맴돈다. 지나친 친절과 빤히 보인 시선, 느닷없는 투자라니 모두 이해가 안 되고 연결이 안 된다.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정은은 "3개월만 기다리고 못 잊겠으면 나도 뉴욕으로 가겠다"며 현우를 그리워했다.

이후 성준은 형섭(김창완)이 한 여성과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성준은 누구냐고 물었지만 형섭은 난처해했다. 이 여자는 성훈(이승준)을 찾아와 성준의 얘기를 하면서 돈을 달라고 했다. 성훈은 형섭에 "혹시 성준의 친어머니냐"고 물어 긴장감을 더했다.

미주(이슬비)는 동희(박은빈)에게 시놉시스를 사겠다면서 돈봉투를 건넸다. 동희는 자기를 모욕하지 말라고 따졌지만 걱정이 깊어졌다. 성준은 동희를 도와주겠다며 격려했다. 동희는 이에 힘힙어 드라마 작가를 하기로 결심했다.

방회장(고인범)의 비서는 귀분(김용림)을 미행했다. 앞서 현정이라는 죽은 형의 딸을 찾는 방회장의 모습에서 동희가 방회장이 찾는 조카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희숙(신동미)은 아들 창수(손보승) 뿐만 아니라 혜주(김선영) 아들, 딸의 공부까지 책임지며 극성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무겸(조선묵)은 현우의 집에서 천장에 달린 넥타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다행히 그는 무사했다. 그는 "아버지가 어떤 기분이셨을까. 어떤 심정이었을까. 이제 어떻게 할까요"라고 말했다.

말미 돌아온 현우는 성준과 형섭을 싸늘한 시선으로 쳐다봐 긴장감을 더했다. 현우는 "예정대로 모든 것을 진행하겠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자신이 아끼는 것이 산산조각나야 반성하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형섭네와 동네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다시 결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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