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광규가 '삼시세끼' 먹방에 얽힌 비화를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미식여행 2탄 – 누들투어'라는 주제로 김광규, 택연이 소개하는 베트남 여행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광규는 제작진에게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전혀 못 먹는다", "여행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베트남 여행에 대한 걱정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 인터뷰에서 "먹방이 제일 싫다"며, '삼시세끼'를 언급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선 "이래서 나영석 PD가 나를 부르지 않는다"며 섭섭한 마음을 전하며, 현장에 있던 MC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김광규와 함께 여행을 떠난 택연은 베트남 가이드로 변신, 향신료를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누들투어 코스는 물론, 연약한 김광규도 웃게 만드는 힘차고 유쾌한 여행기 설계로 제작진은 물론 100인의 판정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베트남 가이드로 데뷔한 '옥가이드' 택연과 연약하지만 지켜주고 싶은 아재 김광규가 함께 떠난 베트남 여행기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배틀트립'에서 공개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