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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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10년 동안 좋은 추억, 진심 담아 감사드린다"

기사입력 2017.02.10 12: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0년 동안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룹 원더걸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10일, 마지막 싱글 '그려줘'와 직접 쓴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원더걸스 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라는 글귀와 함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게재했다. '그려줘'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것에 대한 감사 표현인 것.

선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원더풀(팬클럽 명)"이라며 "전 세계의 원더풀에게 고맙다. 비록 만나지는 못하지만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글로벌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빈은 팬페이지를 통해 "아끼고 아끼는 우리 원더풀 여러분, 원더걸스 유빈입니다. 많이 오가는 이야기들 속에서 마음 아프고 복잡하셨을텐데, 제가 더 챙겨드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더 빨리 여러분과 얘기를 나누지 못해 미안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심경을 남겼다.

이어 "2017년 2월 10일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날임에도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돼 무거운 마음 뿐입니다. 10주년을 맞이하며 많은 추억이 떠올랐는데 원더걸스와 원더풀의 사랑과 믿음과 지지와 응원은 절대 잊지 못할 제 삶의 한 부분으로 끝까지 자리잡고 있을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10년 동안 원더걸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팬 분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분에 넘치는 사랑주셔서 고맙고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팬클럽에게 미안함을 전한 유빈은 "지금까지 원더걸스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예은은 지난 9일 '그려줘' 발표를 앞두고 "원더걸스 10주년에 해 드릴 수 있는게 이것뿐이라 안타깝고 미안해요. 다시 한 번 그동안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데뷔해 '텔 미', '노바디', '쏘 핫', '와이 쏘 론리', '비 마이 베이비' 등의 명곡을 남기며 국민걸그룹의 자리를 10여년 간 지켜왔다. 지난달 26일 해체를 선언했으며 유빈과 혜림은 JYP에, 선미와 예은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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