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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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청' 김일우, 더는 우울해하지 말아요

기사입력 2017.02.08 07:00 / 기사수정 2017.02.08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일우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일우가 초창기 원년멤버로서 2주년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일우는 "심하게 우울증이 와서 해외여행을 자주 간다. 1박 2일로라도 자주 가는데 주로 혼자 간다. 혼자 가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같이 갈 사람이 없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멤버들은 큰형님 김일우의 우울증 고백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며 걱정스런 눈빛을 보냈다. 이에 김일우는 그동안 말 못한 속 얘기를 터놓기 시작했다. 김일우에게는 힘들고 아픈 가족사가 있었다.

김일우는 "남동생이 뇌출혈로 먼저 죽었다. 아버지, 어머니도 연세가 많고 나도 형제를 잃었고 언제까지 부모가 내 곁에 있을 것 같지 않고 나는 아직도 결혼 안 하고 혼자 살고 하니까"라며 외로움이 우울증이 된 사연을 얘기했다.

멤버들은 김일우가 다시는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급 우울증 극복 프로젝트를 시도해 봤다. 김일우는 멤버들의 도움으로 웃고 떠들며 외로움을 잊어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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