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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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악플에 센스 있는 대처 "모르는 건 무식한 게 아니다"

기사입력 2017.02.07 18:1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솔비가 악플에 센스 있게 대처했다.

솔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 짤이 많이 보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솔비가 "공인인증서를 제가 공인이어서 떼는 줄 알았어요"라고 발언한 캡처 장면이 담겨 있다.

솔비는 "저 에피소드는 어릴적 데뷔한 제가 정말 사회 물정을 모를 때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한건데요. 당시 방송을 못보신 분들이 저 짤만 보고 자꾸 놀려서 다시 웃자고 올렸어요"라고 재치 있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꾸 저한테 머리 비었다고 하시는 여러분. 그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 알고 태어났냐고요~"라고 애교 있는 투정을 덧붙였다.

솔비는 "어릴 적 우리는 모르는 걸 하나씩 배우면서 살아가잖아요. 특히 사회라는 곳은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되구요. 저도 그런 꼬꼬마 솔비 시절 이야기랍니다"라고 말했다.

또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건 무식한 게 아니에요. 그런 솔직함은 용기 아닐까요"라는 말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솔비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웃음 보증'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또 최근, 시국과 관련한 발언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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