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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승리? 에두에게 물어봐

기사입력 2008.04.05 21:06 / 기사수정 2008.04.05 21:0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4연승' 수원 삼성의 연승 행진에는 에두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있었다.

5일 부산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가진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두의 결승골에 힘을 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승골을 성공시킨 에두(27·브라질·Eduardo Goncalves De Oliveira)는 최근 수원 공격의 핵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공격 가담과 적극성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신장 186cm, 체중 80kg의 좋은 하드웨어를 갖춘 에두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수원으로 지난 시즌으로 이적해와 34경기에 출장해 7득점 4도움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바가 있다.

지난 시즌 강인한 체력과 돌파력으로 좋은 활약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에두는 올 시즌 안정환, 나드손의 이적으로 수원 공격에서 비중이 커졌다.

이러한 책임감 속에서 에두는 지난 3월 9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개막 경기에서 2골을 몰아 넣으면서 팀의 첫 승리를 이끄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 적었던 공격 포인트와는 달리 기와 기록면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날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2골을 성공시키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을 한 경기를 추가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팀의 4연승까지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에두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수원의 승리를 한다는 공식이 생긴 셈이다. 이날 경기까지 수원이 치룬 6경기중 승리를 거두지 못한 지난 16일 성남 일화와의 K-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날 에두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러한 공식을 증명한다.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원과 에두의 연속 기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의 여부와 시즌 초 올 시즌 득점왕을 노려보겠다는 에두 시즌 포부와 15골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는 이러한 상승세라면 충분히 기록 할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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