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분야에 나란히 올라 격돌한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7일 한국언론진흥센터에서 후보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의 수상후보는 지난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매체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63인의 선정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최우수 팝-노래'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경쟁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데뷔 1년 만에 대상까지 거머쥔 '대세' 그룹으로 거듭났다.
볼빨간사춘기는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의 기를 사로잡는 신예 듀오. 지난해 '우주를 줄게'로 음원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인디부문 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해 좋은 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팀이기에,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오는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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