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이주승이 김뢰하에게 살해당했다. 장혁, 이하나는 내부 공모자로 이해영을 의심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6회에서는 목격자인 황경일(이주승 분)이 살해당했다.
이날 황경일은 강권주만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강권주 아버지의 유언을 말했다. 이에 강권주는 "너 그 소리 어떻게 알았어. 빨리 말해"라고 압박했고, 황경일은 그 날을 떠올렸다. 은형동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다.
과거 황경일은 고급 수트로 빼입은 남자가 쇠공으로 강권주 아버지를 가격하는 걸 목격했다. 강권주가 "그놈 얼굴 기억나?"라고 묻자 황경일은 "그럼요. 당연히 기억나죠"라고 답했지만, 그때 장경학(이해영)이 둘을 떼어놓았다.
경찰은 황경일을 이송하던 도중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에 들렀다. 화장실에 간 황경일이 창문으로 탈출하려는 그때, 화장실 안에서 한 남자(김뢰하)가 나타나 황경일의 목을 조르고, 황경일의 몸에 불을 질렀다. 황경일의 죽음은 분신자살로 위장됐고, 심신미약 상태로 처리됐다.
강권주는 황경일이 타살이라고 주장했지만, 장경학은 이를 무시했다. 강권주는 무진혁에게 "저 안에 있던 놈, 흥분한 것처럼 딱딱 소리를 냈다"라면서 경찰 내부에 공모자가 있다고 확신했다. 경찰서로 돌아와 보고를 마치고 나온 장경학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여긴 내가 할 수 있는 건 잘 처리했으니까 유가족 만나서 얘기 잘 해라. 더 이상 연락하지 마라"고 밝혔다.
경찰서 내부에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강권주와 무진혁은 따로 확보한 블랙박스를 바로 넘기지 못하고, 대신 판타지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장마담을 찾아갔지만, 장마담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강권주는 장마담의 아들에 대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도 통하지 않자 무진혁은 살인범이 죽인 이들의 얼굴을 보여주며 "당신이 커버치고 있는 이 사람 말야. 이런 식으로 사람 죽이는 새끼야"라며 "고동철 데려간 그 새끼 정보 내놔. 아니면 당신 살인방조죄로 넣을 거다. 나오면 비리 캐내서 또 넣을 거고"라며 협박했다. 결국 장마담은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렸고, GP 개발에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타임팀에 합류한 박은수(손은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한 남자가 치매에 걸린 쓰레기 집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다는 신고였다. 강권주는 무진혁에게 "뭔가 이상하다. 가해자의 목소리에 두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무진혁은 남자를 체포했지만, 남자는 할 말이 있어보였다.
남자는 "저 할머니 때문에 알바에서도 잘렸다. 계약 1년 반이나 남았는데, 할머니가 날 악질적으로 괴롭혔다. 치매라는 거 다 거짓말이다. 우리같은 사람 쫓아내는 악덕 집주인이다"라고 주장했다. 남자는 옷장에서 시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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