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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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보이프렌드·이서진 톱10 진출 '반전의 연속' (종합)

기사입력 2017.02.05 23: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참가자 보이프렌드와 이서진이 톱10에 진출했다.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2부에서는 치열한 배틀오디션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1조 무대에는 YG 대표 샤넌과 JYP 대표 보이프렌드, 안테나 대표 이가영이 무대에 올랐다. 이가영은 린의 '통화연결음'으로 정통 발라드를 선보였고, 보이프렌드는 지코의 'Boys And Girls'를 열창하며 유쾌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했다. 샤넌은 비욘세의 '데자뷰'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양현석은 "오늘 무대는 잘했다 못했다를 따지기에 앞서서 이 노래가 사실 보이프렌드가 부르니까 이 친구들 노래 같아보였다"라며 깜짝 놀랐고, 박진영은 "같이 연습한 소감을 말하자면 이 두 친구는 진짜다. 자기 춤에 대해서 자기 노래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하다"라며 칭찬했다.

보이프렌드는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샤넌과 이가영을 꺾고 1위를 차지해 톱10에 진출했다. 샤넌은 2위로 재대결 기회를 얻었고, 이가영은 끝내 탈락했고, "서울에서 재미있게 지냈다. 진짜 너무 값진 경험이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2조 무대에서는 YG대표 이서진과 JYP 대표 한별, 안테나 대표 백선녀가 대결을 펼쳤다. 이서진은 기교를 부리지 말라는 양현석의 말에 선곡을 고심했다. 이서진이 고른 곡은 곽진언의 '응원'이었다. 

이서진의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은 "서진 양 노래 같았다. 기술적인 평가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국 노래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면에서는 처음으로 서진 양의 이야기를 들려준 거 같다"라며 응원했고, 박진영은 "아주 큰 칭찬을 해주고 싶다. 희열 심사위원이 그러지 않았냐. 참 노래하는 게 어렵다고. 서진 양 목소리가 들렸다"라며 인정했다.

또 백선녀는 크러쉬의 'Hug Me'로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한별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Oops I Did It Again'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결국 이서진은 1위로 톱10 진출을 확정지었고, 백선녀와 한별은 공동2위로 재대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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