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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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 16점' GS칼텍스, 인삼공사에 셧아웃 완승

기사입력 2017.02.04 17:33 / 기사수정 2017.02.04 17:3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승13패를 만든 GS칼텍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6점을 만들었고,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12승11패로 승점 36점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GS칼텍스는 황민경이 16득점, 알렉사가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표승주와 강소휘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알레나가 20득점으로 고군분투했고, 지민경이 11득점을 기록했으나 GS칼텍스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GS칼텍스가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2-12 동점에서 GS칼텍스가 황민경과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후 계속해서 시소게임이 벌어졌다. GS칼텍스가 승기를 잡은 것은 20점 고지를 넘긴 후. 황민경의 퀵오픈과 알렉사의 연속 백어택으로 점수를 벌린 GS칼텍스는 표승주의 블로킹으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25-22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주도권은 인삼공사가 잡았다. 알레나의 후위공격과 유희옥과 한수지의 연속 블로킹, 김진희의 퀵오픈으로 인삼공사가 9-5로 앞섰다. 이후 인삼공사가 리드를 가져갔지만 세트 중반으로 접어들어 전세가 역전 됐다. 강소휘의 오픈으로 14-14 동점을 만든 GS칼텍스는 한 번 더 강소휘의 공격으로 점수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은 GS칼텍스는 25-20으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 역시 초반에는 혼전이 일었지만 웃는 쪽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가 먼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인삼공사가 지민경의 퀵오픈 공격으로 11-12,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한송이의 속공,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났고, 인삼공사의 득점을 15점으로 묶고 22점까지 달아났다. 이후 한송이의 블로킹과 황민경 퀵오픈으로 점수를 추가한 GS칼텍스는 긴 랠리 끝 강소휘의 오픈 득점을 마지막으로 25-18을 만들고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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