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드디어 결전의 땅 휴스턴에 입성했다.
정찬성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함께한 MMA LAB의 코치, 선수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휴스턴행 비행기에 올랐다. 경기가 열리는 휴스턴과 가까운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시차적응을 마치고 컨디션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
경기 4일 전에 휴스턴에 입성한 정찬성은 휴스턴 현지에서 UFC 대회 전 미디어, SNS 홍보 촬영을 한 뒤 3일 공식 워크아웃, 그리고 4일에는 계체량 측정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5일 드디어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데니스 버뮤데즈와 메인이벤트를 통해서 3년 6개월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
오직 승리의 순간을 기억하며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 정찬성은 "이번 복귀전 승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화합'과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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