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임화영이 남궁민과의 찰떡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임화영은 김성룡(남궁민 분)이 이끌던 덕포흥업의 경리사원 ‘오광숙’ 역을 맡았다. 오광숙(임화영)은 다방에서 근무하다 김성룡의 제안으로 경리 일을 배우며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직장 상사를 넘어선 두 사람의 케미는 삥땅(?)을 공모할 때 빛을 발한다. 김성룡을 “꽈장님”이라 부르며 따르는 오광숙은 그의 특기인 삥땅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우며 재미를 선사했다.
서로 “열심히 삥땅치라”며 격려하는 발칙한 모습도 빠질 수 없는 케미 중 하나. 두 사람은 마치 삥땅계의 명콤비라 할 수 있을 정도. 단지 그 뿐만이 아니다.
오광숙은 돈을 가로챈 사실이 발각된 위기의 상황에서 자신이 인질로 잡혀가는 와중에도 김성룡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일러주기도 했고, 김성룡은 그런 그를 구하러 와주기도 했다.
이후에도 오광숙은 김성룡이 당한 일에 마치 제 일처럼 발끈하는 것은 물론, TQ그룹의 비리에 의도치 않게 참여하게 된 난감한 상황에 빠진 김성룡에게 “영화 ‘타이타닉’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은 애초에 타지 않았던 사람이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듯 오광숙은 군산과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와중에도 무슨 일이 있을 땐 항상 그녀에게 전화하는 김성룡에게 때로는 마음의 안정을, 때로는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며 그야말로 찰떡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 앞으로 김성룡의 조력자로 활약할 그의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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